The First and Best Medical Education

Medical education for the future

인사말

전우택 원장
안녕하십니까? 의학교육의 미래를 향하여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이 날개를 폈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의학교육은 “의학의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일입니다. 그 미래라는 것은 5년, 10년 뒤 뿐만 아니라 20년, 30년 뒤를 의미하기도 하기에, 폭발적인 의과학 기술의 발전과 매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일은 과거보다도 훨씬 더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이고, 무엇보다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역사의 문을 열었던 연세의대는 그 동안 한국의 의학 및 의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래 30년을 바라보면서 그 동안의 선도를 뛰어 넘는 훨씬 더 강렬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된 것이 바로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의 개원입니다.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은 동곡(東谷) 김건철 장로님께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연세의료원에 100억원을 기부하신 것을 토대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의 의학교육 역사 상 “의학교육”을 위하여 이렇게 큰 기금을 의학 교육기관에 기부하신 예는 없었고, 의학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온 연세의대에게 이것은 거대한 자극과 격려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2021년 8월 1일자로 개원한 동곡의학교육원은 교육개발센터, 교육평가센터, 교수개발센터, 교육연수센터의 총 4개 센터로 구성되어 미래를 준비하는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은 연세의대와 한국의 의학교육 미래를 위하여 활동할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의학과 의학교육 발전을 위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 일에 모든 연세의대 교수님들과 한국 및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의대교수님들과 의학교육 전문가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